[2009.09.11~09.13] 1위 '애자', 흥행 지각변동…'국가대표' 여전히 1위(?)
[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최강희 주연의 '애자'와 장근석 정진영 주연의 '이태원 살인사건' 등 신규 개봉작이 '국가대표', '해운대'로 일관됐던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자'는 11~13일 동안 30만1818명(누적 38만9409명)의 관객을 동원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국가대표'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완벽하게 '국가대표'를 앞서지는 못해 앞으로 1위를 향한 치열한 다툼이 전개될 예정이다.
'국가대표'는 25만8651명으로 2위에 머물렀지만, 10일부터 상영에 들어간 '국가대표 완결판-못 다한 이야기'의 기록까지 더하면 박스오피스 순위는 달라진다. 6만3178명으로 6위에 오른 '국가대표 완결판'과 '국가대표'의 통합 성적은 32만1829명으로 '애자'의 기록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게 된다.
또 '국가대표'는 누적관객수 743만6080명(통합 성적)으로 '화려한 휴가'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0위에 올라섰다. '국가대표 완결판'의 개봉이 흥행 뒷심에 힘을 더하고 있어 역대 흥행 순위는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룬 '이태원 살인사건'이 21만4799명(누적 28만2809명)으로 '해운대'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해운대'는 11만5276명을 기록, 상영 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순위 4위까지 떨어졌다. 지금까지 1118만6452명이 다녀가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에 한발 다가섰다.
인도 영화 '블랙'이 9만9429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금까지 무려 70만1129명이 감동했다. 또 신규 개봉작인 '마이 시스터즈 키퍼'가 5만543명(누적 6만4642명), '하이레인'이 4만9551명(누적 6만8093명), '9'가 4만8573명(누적 5만8616명)으로 8~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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